윤겸 작가는 어린시절 경험에 대한 불안한 기억과 다친 왼쪽 눈으로 인한 시각에 대한 불편함으로 주변을 정확하지 인지하지 못하고 뿌옇고 둥글둥글한 현상들로 보게 된다.
윤겸은 이런 강박적 트라우마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수 없는 선 그리기라는 일종의 반복적 행위로 윤겸은 강박을 해소하고 있으며, 어린시절 유일한 마음의 안정을 주었던 자연이 작품이미지로 고집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반복적으로 선을 그리는 행위는 세상을 완전하게 볼 수 없는 나를 보여준다.
이렇게 몰두하는 동안에 나는 알 수 없는 무아에 빠진다. 선은 그어지고 채워지면서
규정 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가 캔버스에 나타난다. 이 세계는 남들과 다르게 세상을
볼 수밖에 없는 나를 드러낸다."
yellow field, oil on canvas, 130.3x448.8cm, 2016
Tree_80.3 x 116.8 cm_oil on canvas_2015
Reaper 2015 oil on canvas 112.1 x 193.9 cm
greenForest 2016 oil on canvas 33.4 x 53.0cm (each)
greenForest 2016 oil on canvas 33.4 x 53.0cm(3)
blue hole , 2016 , oil on canvas 116.8 x 80.3cm
한여름밤의夢(꿈), 2016, oil on canvas, 80.3 x 116.8cm
한여름밤의夢(꿈), 2016, oil on canvas, 80.3 x 116.8cm.
心心(심심) 2016, oil on canvas, 53.0 x 33.4cm
사이프러스 2015 oil on canvas 72.3 x 35.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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