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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16

EXHIBITIO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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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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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ome days


우리는 수많은 규칙과 통념 속에서 살아간다. 사회가 바라는 대로 살아가다보면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느끼는 불안함과 혼란스러움은 허무함으로 이어졌다. 어느 순간 자신의 목표는 흐릿해지고 무엇이 진정한 행복이고 삶인지 의문을 갖게 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발전하면서 물질에 관한 모든 지식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존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문제인 인간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인간내부에 있는 중요한 가치들을 어떻게 찾아 낼 것인가에 대한 것들은 등한시 되고 있다.
모두가 열심히 살기를 강요받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놀고 즐기는 가운데 인간은 자유로울 수 있으며 억압과 통제로 이룰 수 없는 것은 자유로움 속에서 나오는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것을 통해 이룰 수 있다. 나는 이러한 모습 속에서 삶의 의미에 대한 생각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유희하며 사는 삶이라 생각되었다. 유희는 그 자체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각박한 삶의 유연함과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 된다.
‘삶을 노는 것은 삶의 규칙을 바꿔내는 것, 규칙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즐길 줄 아는 것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며, 자신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는 것이다. 유희는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동시에 심미적 자유로움을 주며 그것은 예술가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고 사고의 확장을 야기 한다. 예술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호소했던 나는 유희하며 즐기는 태도로 예술을 대하기 시작했으며 강한 내적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거창한 담론을 가진 예술이 아닌 자신의 솔직함을 작품에 표출 하게 되었다. 나에게 예술은 유희하는 것이며 재미있고 유쾌한 것이다. 혼란과 무질서, 적응 불능의 혼돈을 야기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돌파구가 되어야할 예술은 어렵고 무거운 것이 아니어야한다. 그 결과로 만든 작품들은 심각하거나 어두운 것이 아닌 우스꽝스럽거나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hangout, 224.2x324.4cm, acrylic on canvas, 2015






나쁜년., 60.6x72.7cm, acrylic on canvas, 2012





다들신남, 130.3x193.9cm, acrylic on canvas, 2012





별낚시, 130.3x97cm, acrylic on canvas, 2015





속도를 줄여, 112.2x145.5cm, acrylic on canvas, 2011





여름여자, 80.3x80.3cm, acrylic on canvas, 2016






쟤또왜그러니, 100.0x80.3cm, acrylic on canvas, 2012






좋은날방구석, 80.3X80.3cm, acrylic on canva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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